헤비라고 적혀있길래 엄청 두껍고 무거울 줄 알았는데

아니었네요? 오히려 좋아 ㅋㅋㅋ

두께감 로이 풀 집업 메리노울 100짜리의 1/3, 1/2 느낌이에요.

(로이는 29cm에서 구매)

처음 느끼는 겉 질감은 부드럽다보다는 뭔가 보풀일어난 니트 만지는 질감이구요.  속 질감은 저 질감의 1/2 느낌입니다.

혹여 반팔에 입을 때 목이나 팔 부분 까슬리려나 싶었는데

그런 느낌 1도 없고 그냥 좋았습니다.

색은 개인차이가 있겠지만 저는 이게 가장 눈이 갈 정도로 독특하고 이뻤습니다. 그레이 계열인데 베이지를 품은 느낌입니다.

인더로우를 구매하면서 느끼는 가장 아쉬운건 가격일텐데 사용된 원단을 생각해보면 아 몰랑 그냥 좋아라는 무지성 구매확정을 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. (사실 여러가지 따져본다면 기장이랑 핏이 이쁘고, 원단 및 마감 상태를 보면 이해가긴함)

추천한다면 낮과 밤을 길게 보내는 분들에게 가볍게 걸치기 좋고 보온성이 좋다고 느껴져 강력 추천하는 옷입니다.

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있다면 지원하고 싶을 정도로 너무 만족스러운 퀄리티를 보여주는 인더로우의 이 가디건을 구매를 망설이고 있는 분들에게 강력 추천합니다.